‘축구, 어렵네’ 더 브라위너, 심각한 부상으로 최대 4개월 결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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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4개월 결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최근 쿠팡플레이 예능에 출연한 더 브라위너의 모습. 사진=쿠팡플레이 갈무리더 브라위너가 지난 12일 열린 번리와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32)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한번 쓰러졌다. 이번에는 수술대에 오를 것이란 예측까지 나왔는데, 이 경우 그는 최대 4개월 결장할 전망이다.

영국 BBC는 지난 15일 저녁(한국시간)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대회를 앞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더 브라위너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2일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2~23 EPL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23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부상 부위가 지난 6월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때와 같아 우려를 낳았는데, 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각한 부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수술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며칠 안에 결정될 것이며, 3~4개월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부상은 큰 손실이다. 그는 뛰어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앞을 내다봐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6월 열린 인터 밀란과의 UCL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주저 앉은 더 브라위너의 모습. 우승 뒤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두 달간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더 브라위너는 지난 6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3 UCL 결승전에서 35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2년 전 첼시와의 결승전에선 안토니오 뤼디거와의 안면 충돌로 교체됐는데, 이번에도 트로피를 앞에두고 쓰러진 것이다. 팀은 1-0으로 신승하며 영광의 유러피언 트레블을 완성한 것은 위안이었다. 당시 더 브라위너는 경기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 두 달간 햄스트링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22~23시즌 공식전 49경기 10골 31도움을 기록하며 빛난 바 있다. 명실상부 유러피언 트레블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다만 어느덧 30줄에 접어든 더 브라위너는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을 반복했다. 그나마 가장 큰 부상은 2년 전 발목 부상이었는데, 이번에는 반복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 부상 빈도가 점점 늘어나 우려를 사고 있다. 

현지 매체에선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필 포든이 메워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맨시티가 아직 이적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았음을 전했다. 같은 날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윙어 제레미 도쿠와의 계약을 마무리하지 않았다. 전부터 타깃이던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와의 계약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맨시티과 과연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7일 새벽 세비야(스페인)와의 UEFA 슈퍼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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