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반복’ 김민재 동료 최악 부진에도…뮌헨, 맨유의 이적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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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을 쉽게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뮌헨은 뱅자맹 파바르(27)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수비진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해리 매과이어가 이적료 3천만 파운드(약 507억 원)에 웨스트햄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공백을 메울 수비수를 물색하고 있다.

파바르가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는 뮌헨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맨유 이적설이 불거지자 파바르의 출전에 관심이 쏠렸다. 파바르는 지난 13일 치러진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파바르는 경기 시작 14분만에 경고장을 받는가 하면 허술한 수비력으로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반전에만 2실점을 허용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파바르를 불러들이고 누사이르 마즈라위 투입했다.

혹평이 쏟아졌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파바르에게 최악에 해당하는 평점 5점을 매기며 “수비에서 실수를 반복적으로 범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바르는 뮌헨의 눈 밖에 나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파바르에 대한 맨유의 첫번째 제안은 뮌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바르에 대한 신뢰는 굳건했다. 뮌헨의 투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기자회견을 통해 파바르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며 그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맨유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뮌헨은 파바르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맨유가 뮌헨과의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제안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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