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웃을 때야" 토트넘 완패에도 맨유 '신입 7번'은 미소…잘못된 영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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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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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새 영입' 메이슨 마운트가 벌써부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마운트는 첼시 '성골 유스'다. 첼시에서 줄곧 생활한 그는 이번 여름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옵션을 포함해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25억원)에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배번 7번을 받을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현재까지의 평가는 '글쎄'다.

마운트는 울버햄턴과의 1라운드에 이어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첫 경기에선 1대0으로 신승했지만 토트넘에는 0대2로 무너졌다.

울버햄턴전에서 68분을 소화한 마운트는 토트넘전에선 후반 40분 교체됐다. 하지만 존재감은 없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파페 사르와 후반 38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을 묶어 승리했다.

그러나 마운트의 '미소'가 도마에 올랐다. 교체된 마운트는 분명 풀이 죽었다. 다만 경기 후 잉글랜드대표팀의 동료인 제임스 메디슨(토트넘)과 인사를 하면서는 환한 웃음을 짓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돼 맨유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첼시가 우리를 완전히 유린했다', '안토니가 유니폼을 교환하고, 마운트가 메디슨과 킥킥거리는 것을 보는 것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 '최근 내가 본 최악의 미드필더인 그가 왜 웃고 있는가'라며 불만을 토해냈다.

마운트는 메디슨과도 비교가 됐다. 메디슨은 이번 여름시장에서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말을 갈아 탔다.

이적료는 마운트보다 적은 4000만파운드(약 684억원)였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의 2경기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해리 케인이 떠난 어수선한 분위기를 지우고 있다.

팬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 마운트가 아닌 메디슨을 영입했어야 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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