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를 매료시킨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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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루카 돈치치에 이어, 유럽 출신 유망주가 다시 한 번 상위 지명의 영광을 안게 될까?

<디 애슬래틱> 소속 이턴 스트러스 기자는 골든스테이트가 최근 데니 아브디야와 개인 워크아웃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스터러스 기자에 따르면, 이날 워크아웃에 참석한 스티브 커 감독은 물론, 골든스테이트 측 관계자들은 일제히 아브디야에 매료되었다고 전했다.

아브디야는 이날 워크아웃에서 기대치를 훨씬 초과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여기에 골든스테이트 관계자들은 아브디야와 1:1로 얘기하면서 그의 노력하는 자세에도 크게 감명받았다는 얘기가 전해졌다.

아브디야는 이스라엘 출신 유망주이다. 2019 FIBA U20 유러피언 챔피언십 대회 MVP 출신이다.

아브디야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로 꼽힌다. 유로 스텝, 스핀 무브 등 각종 기술을 손쉽게 활용한다. 유럽 출신 유망주답게, BQ가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국제 무대에서 1~4번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은 입증한 상태다. 수비에서도 수직 점프가 좋아서 기본 이상은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닐로 갈리날리와 유사하다는 컴패리즌(comparison)을 받고 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2순위 지명권으로 아브디야를 지명하게 될까? 전 NBA 선수 켄드릭 퍼킨스는 “골든스테이트가 아브디야에 매료되었다고?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제임스 와이즈맨(C)를 지명하게 될 것이다. 내가 밥 마이어스 단장과 함께 일해봐서 아는데, 이는 마이어스 단장이 펼치는 흔한 심리전일 뿐이다”라며 코웃음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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