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로즈 포함' 토트넘, 계약종료 6人..."모리뉴가 결정 내려야"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영국 '풋볼런던'은 25일(한국시간) "6명의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모리뉴 감독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대니 로즈, 카메론 카터-빅커스, 제드슨 페르난데스, 조지 마쉬,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 6명이다. 페르난데스, 베일, 비니시우스 등 3명은 현재 임대 신분이다.
로즈는 이별이 확정적이다. 이 매체도 "1군이었던 로즈는 토트넘 경력과 관련해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돌아온 뒤에도 이적에 실패한 로즈는 모리뉴 감독의 스쿼드에서 탈락했다"며 이별을 예고했다.
카터-비커스와 페르난데스도 마찬가지다. 카터-비커스는 현재 본머스에서 임대 중이다. 2016/2017 시즌부터 토트넘에 소속돼 있었지만 계속해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벤피카에서 임대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이 완전 영입을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베일의 임대 계약은 한 시즌 동안이다. 그러나 더 오래 남을 가능성도 있다.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일을 더 오래 데리고 있을 옵션을 갖고 있다. 변수는 베일의 건강 문제다. 그가 정기적으로 뛰고 팀에 기여한다면 모리뉴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계약 연장을 추진할 수 있다.
비니시우스도 비슷한 입장이다.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에 따라 토트넘의 선택이 달라질 것이다. 이 매체도 "비니시우스가 포르투갈 리그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재현한다면 토트넘이 결정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