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퇴장 반발’ 에메리, 스페인 축구협회에 판정 정정 요청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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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6:32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쿠보 타케후사(비야레알)가 의욕이 넘친 나머지 발렌시아전 퇴장 당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그를 감쌌다.
쿠보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발렌시아와 2020/2021 스페인 프레메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걸었고, 주심은 반칙 선언과 함께 경고를 줬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경고가 있었기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일본 골닷컴’은 경기 후 보도를 통해 “에메리 감독이 스페인축구협회 경기 위원회에 쿠보 퇴장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에메리 감독의 인터뷰를 함께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쿠보는 퇴장 장면보다 그의 플레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에게 요구하는 경기력 수준은 높지만, 좋은 선수이고 성장 중이다. 쿠보는 수비에서 좀 더 나아져야 한다”라며 격려와 함께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레알 마요르카 시절과 달리 비야레알에서 교체 출전 하고 있다. 그러나 매 경기 꾸준히 출전하고 있어 에메리 감독의 선택을 다시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