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선언한 LAD 로버츠 감독, NLCS 7차전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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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선택은 더스틴 메이였지만, 클레이튼 커쇼와 훌리오 우리아스의 출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1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일찌감치 이안 앤더슨을 예고했고, 다저스는 메이를 선택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 - 코리 시거(유격수) - 저스틴 터너(3루수) - 맥스 먼시(1루수) - 윌 스미스(포수) - 코디 벨린저(중견수) - A.J.폴락(좌익수) - 작 피더슨(지명타자) - 크리스 테일러(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메이가 다시 한번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것은 매치업과 시기 모든 것을 고려해 결정한 최선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타선이 95마일 이상의 빠른 공에 약점을 보인다는 것 또한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커쇼, 우리아스, 토니 곤솔린 등 모든 투수들이 등판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았으며, 상황에 따라 불펜 데이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선발 라인업에서는 2루수 크리스 테일러가 오늘 아침 약간의 부상이 있었으나 경기에 나설 정도로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는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 프레디 프리먼(1루수) - 마르셀 오즈나(지명타자) - 트래비스 다노(포수) - 오지 알비스(2루수) -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 오스틴 라일리(3루수) - 닉 마카키스(좌익수) - 크리스티안 파셰(중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승자독식 게임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가 신인인 것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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