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초와 주급 3억 개인합의...포그바 넘어 EPL 레코드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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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까지 불사할 전망이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독점기사를 통해 "맨유가 경쟁자 중 산초 영입에 가장 앞서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산초 영입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이미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는 개인 조건을 수락한 산초가 시즌 후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봤다.

이적료는 4년 전 포그바를 영입할 때 기록한 EPL 사상 최고액 8930만 파운드(약 1363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맨유는 보고 있다.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유스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했고 세 시즌을 보내며 유럽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14골, 14도움을 올리고 있는 산초는 현재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리빌딩 작업에 필요한 오른쪽 윙어를 구하고 있으며 산초를 적합자로 보고 있다. 또 잭 그릴리쉬(아스톤빌라)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맨유가 산초 영입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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