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센터 너키치, 다리 골절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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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센터 유수프 너키치가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트레일 블레이저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전날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 도중 부상당한 너키치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너키치는 왼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에 복합 골절 진단을 받았다. 예상 복귀 시기조차 밝힐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부상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남은 시즌 그의 모습을 보기는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구단은 '시즌 아웃 부상'이라고 표현했다.

너키치는 전날 경기 2차 연장이 2분 22초 남은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다. 육안으로 다리가 골절된 것이 확인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너키치는 이번 시즌 72경기 전 경기에 출전, 평균 15.6득점 10.4리바운드 3.2어시스트 1.4블록슛을 기록중이었다. 야투 성공률도 데뷔 이후 가장 좋은 50.8%를 기록중이었고 자유투 성공률도 77.3%에 달했다.

커리어 하이인 36번의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46경기에서 팀내 리바운드 1위, 12경기에서 어시스트 1위, 8경기에서 득점 1위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CJ 맥컬럼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너키치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플레이오프 전망이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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