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케인-SON 부상인데...토트넘, 공격수 없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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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과 손흥민 없이 해낼 수 있을까.

영국 '풋볼런던'은 1일(한국시간)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전 아스널 스타 폴 머슨이 토트넘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머슨은 아스널 레전드 출신으로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토트넘은 현재 공격수 부재에 허덕이고 있다.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현재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18세 공격수 트로이 패럿뿐이다.

그러나 조세 모리뉴 감독은 패럿의 기용을 주저하고 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가 그의 주장이다. 모리뉴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이 빠진 자리에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스테번 베르흐베인 등으로 공격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머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중앙 공격수 한 명을 두고 성공적인 경기를 하는 팀이 있겠는가"라며 "셰필드 유나이티드도 공격수가 4명이나 있다"고 1월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포기한 토트넘의 결정을 나무랐다.

머슨의 인터뷰를 전한 '풋볼런던'도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페르난도 요렌테를 떠나보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데 요렌테의 영웅적인 도움이 있었음에도 말이다. 그 결과 현재 스쿼드에서 스트라이커는 한 명 밖에 남지 않았다"고 머슨의 주장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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