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영웅' 굴리트, "아자르-윌리안, 모라타 믿지 않는다"

 

[OSEN=이균재 기자] 첼시 영웅 루드 굴리트가 동료들의 신뢰를 잃은 알바로 모라타를 언급했다.

첼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간신히 2-2로 비겼다.

모라타는 이날 첼시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침묵했다. 모라타는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했지만 2골에 그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도 12경기 3골의 빈공을 이어가고 있다.

굴리트는 22일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팀 동료들은 모라타를 위해 무언가 창조해낼 수 있는 자리에 있지 않다"며 "윌리안과 아자르가 모라타를 믿지 않기 때문에 항상 안쪽으로 드리블하는 게 가장 나쁜 점"이라고 꼬집었다.

굴리트는 "전반전에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도 모라타는 그곳에 없었다"며 "그래서 동료들은 모라타를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라타는 최근 자신의 폼에 대해 "기회가 있기 때문에 조금씩 골이 늘어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