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우승 경쟁 더 어려워진다! 라이벌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득점왕’ 퓔크루크 영입...3년 계약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결국 도르트문트로 갔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퓔크루그가 SV 베르더 브레멘에서 BVB로 이적한다. 국가대표 공격수인 그는 오늘 도르트문트에서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오후에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서에 서명했다.’라고 공식화했다.
퓔크루크는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공격수다. 189cm의 큰 키를 갖춘 타겟맨으로 최전방은 물론 밑으로도 내려와 피지컬로 버틴 뒤 팀원들과 연계를 할 수 있다. 중앙 공격수답게 박스 안에서 많은 볼 터치를 가져가면서 유효 슈팅의 60%를 골로 만들어 내는 좋은 슈팅 스킬은 물론이고 패싱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득점과 도움에 모두 능한 중앙 공격수다.
베르더 브레멘에서 유스 생활을 한 그는 2016년 하노버 96으로 이적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독일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되기도 한다. 그는 2017/18 시즌에는 14골을 넣었다. 그의 전성기는 2019년에 다시 돌아온 베르더 브레멘에서 펼쳐졌다.
2021/22 시즌 2부로 강등된 베르더 브레멘에서 마르빈 두쿠슈와 호흡을 맞추며 올레 베르너 감독 아래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34경기 19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2위로 올리며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뤘다.
2022/23 시즌 활약은 더 좋았다. 팀과 재계약을 하며 상승세를 탄 그는 9월에만 2골을 넣으며 이달의 선수상을 획득했다. 그는 이후로도 골을 몰아치며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함께 16골로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세바스티앙 알레의 공백에 대비하고 9번 포지션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알레는 1월과 2월(1월 13일~2월 11일)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 결과 도르트문트는 스트라이커에 더 많은 것을 추가하고 싶어 한다.
도르트문트 스포츠 디렉터인 제바스티안 켈은 “니클라스는 지난 시즌 득점왕을 수상하는 등 수년간 골 위협을 입증한 선수다. 강력한 퍼포먼스 덕분에 대표팀 공격진의 중요한 기둥으로 자리 잡았다. 니클라스는 활동적인 공격수이며 공중에서 매우 강하고 신체적으로 존재감이 있으며 일대일 결투에서 인상적이며 결투에서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다. 이러한 모든 기술을 갖춘 그는 우리가 찾던 프로필을 구현한다.”라고 밝혔다.
퓔크루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매우 특별한 클럽이다. 이 클럽으로의 이적이 내가 원하던 바로 그 것이었기 때문에 제안에 정말 기뻤다. BVB에서는 선수로서 더욱 발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도르트문트와 3년 계약을 한 그는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에 이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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