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현장인터뷰]무리뉴 패배 시인 "경기 컨트롤 실패"
보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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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10:51
[올드트래퍼드(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맨유는 13일 밤(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대2로 졌다. 세비야 원정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1대2에 그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BT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첫 골이 중요했다. 첫 순간부터 압박파려고 했다. 지난번 리버풀과의 홈경기처럼 초반에 하려했다. 비슷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갈수록 세비야가 안정감을 찾았다. 후반 세비야가 첫 골을 넣으면서 더 어려웠다. 그들의 두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컨트롤하지 못했다"면서 패배를 시인했다.
무리뉴 감독은 "UCL은 어려운 무대다. 토트넘처럼 환상적인 팀도 탈락했다"면서 "이제 FA컵 우승과 다음 시즌 UCL출전권 획득에 집중할 것"이라며 남은 시즌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