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케인, 발목 인대 부상으로 다음 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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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부상으로 쓰러진 해리 케인(24, 토트넘 홋스퍼)이 다음 달에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의 몸상태를 전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초기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 부상이 확인됐다. 다음달 1군 훈련에 복귀할 것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전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케인의 부상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얻었다.

케인은 전반 34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이후 케인은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슈팅 과정에서 상대 태클에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후 케인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오른발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아무래도 인대 부상인 것 같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전에서 당한 부상과 비슷한 상황이다. 심각한 일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케인이 6주가량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케인은 6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케인의 발목 인대가 손상됐으며 4월 말에나 돌아올 것이다. 이후 케인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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