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손흥민, EPL 파워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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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현시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EPL 선수들의 가치를 순위로 매기는 주간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당당히 1위에 올려놓았다. 손흥민은 9천520점으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9천35점) 에데르송(맨체스터시티, 8천628점)을 제치고 EPL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진가는 지난 주말 완벽하게 발휘됐다. 10일 본머스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4-1 완승의 주역이 됐다. 후반 17분 역전골 후반 43분 추가골로 관중의 환호를 독차지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골로 경기력이 최고조로 올라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 1위에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톡톡히 인정받은 것이다. 랭킹 10위 안에 토트넘 선수는 손흥민 외에 세르주 오리에(6위, 7천368점)가 포함돼 있다. 20위로 범위를 넓히면 델레 알리(15위, 6천585점), 위고 로리스(20위, 6천218점) 등 4명이다. 이 가운데 공격수는 손흥민 뿐으로 토트넘 포워드진에서 그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그는 앞서 ESPN 주간 베스트11에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는 등 물오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손흥민은 2016년 1주차와 2017년 4월2·3주차에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한 시즌의 활약도를 누적해서 평가하는 시즌 파워랭킹에선 손흥민은 전체 16위에 올라 있다. 케빈 데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7만2천581점)가 1위인 가운데 해리 케인(3위, 6만6천959점) 크리스티안 에릭센(9위 5만2천384점) 델레 알리(18위, 4만4천467점) 등 토트넘 선수 4명이 톱20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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