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첼시전 훈련 소화… 여전히 고민 중인 발베르데

보스코어 0 10995 0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햇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 바르셀로나)가 아무 문제 없이 팀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여전히 걱정이 앞서고 있다.

13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은 “이니에스타는 문제 없이 월요일 훈련의 일부를 소화했다. 우리는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사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첼시를 상대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차전 원정경기를 1-1로 비긴 바르사로서는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베스트 멤버를 기용해야 하지만 중원 사령관 이니에스타의 기용 여부가 고민이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27라운드 때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3~4주 가량의 결장이 예상됐지만 빠르게 몸을 회복했다. 그리고 12일에는 바르사 훈련에 참여했다.

이니에스타는 이상 없이 훈련을 마쳤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으면 금세 재발한다. 발베르데 감독은 첼시전 승리를 위해 이니에스타가 필요하지만, 부상 재발 우려로 선뜻 기용을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우리는 추후 결정할 것이다. 첼시전은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다. 아직 이니에스타의 출전 여부는 모른다. 100%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 직전까지 몸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