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방문은 오래된 계획", PSG는 침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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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네이마르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파리생제르맹(PSG)은 공식적으로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일 드 프랑스 지역지인 '파리지앵'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안테로 엔리케 단자이 브라질로 떠났다고 밝혔다. 스페인 한 언론이 "네이마르가 PSG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한 이후라 네이마르를 달래러 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PSG는 공식적으로 담담함을 유지하고 있다. PSG는 알 켈라이피 회장과 엔리케 단장이 브라질에 간 것은 맞지만 네이마르를 회유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라고 했다. 두 사람은 네이마르가 세운 네이마르 재단을 방문하려고 오래 전부터 계획을 세웠다는 이야기다. 이 계획이 네이마르가 수술하면서 갑자기 당겨졌다고 했다.

알 칼라이피 회장과 엔리케 단장은 네이마르 재단을 방문한 후 수술 후 망가라치바에 머물고 있는 있는 네이마르를 만날 예정이다. PSG 구단은 네이마르 방문은 단순 병문안 차원이며 자선 사업을 위해 네이마르 재단을 방문하고 다른 사업 파트너들을 만나는 일이 우선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도 신중함을 유지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는 바르사가 네이마르가 돌아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주제프 비베스 바르사 대변인은 "네이마르의 바르사 복귀 의사에 관해 알지 못한다"라며 "네이마르는 우리를 떠났고, 우리는 당시 그의 행운을 빌어줬었다. 그 이후로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양 측 구단은 네이마르에 관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지만, 스페인 언론과 네이마르 주변 선수들은 동요하고 있다. 바르사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와 쿠티뉴는 네이마르가 바르사로 복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SNS로 계속해서 근황을 알리고 있지만, 이 사안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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