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7골 케인 공백? 손흥민은 4경기서 7골" (英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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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채울 건 역시 손흥민(이상 토트넘 홋스퍼)뿐이다. 

영국 언론이 최근 케인의 컨디션을 능가하는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축구전문 사이트 '풋볼365'는 13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정리하며 손흥민을 위너에 포함했다. 

빼어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감독을 위너로 정의한 이 매체는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피에르 오바메양, 헨리크 미키타리안, 페트르 체흐(이상 아스널) 등을 선정했다. 여기에 본머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도 빼놓지 않았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본머스를 이기는데 손흥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보통 케인이 다치면 토트넘은 패닉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보다 더 나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손흥민이 있었다"며 "케인은 최근 10경기 동안 7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고작 4경기서 7골을 넣고 있다"고 요즘 보여주는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상을 전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중반 발목을 다쳐 교체된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케인을 대신해 원톱으로 뛴 손흥민은 후반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케인이 한동안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여 손흥민이 잔여경기 토트넘의 최전방을 지킬 가능성이 커졌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원톱으로 충분한 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에 온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를 실은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을 넣었다. 이는 아스널 최다득점자 두 명의 골 기록(17골)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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