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아르헨 상대 스파링' 스페인, 남은 미드필더 한자리 두고 고민
보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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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1:14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월드컵을 향한 큰 그림은 그려졌다. 하지만 스페인은 중앙 미드필더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티아고, 사울, 코케가 남은 주전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합 중이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는 스페인 A대표팀 명단을 분석했다. '마르카'는 "로페테기 감독이 월드컵 베스트 11을 거의 완성했다" 면서 "하지만 중앙 미드필더 한자리를 두고 고심 중이다"고 보도했다.
'마르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킨다. 포백은 카르바할, 라모스, 피케, 알바가 서고 중원은 부스케츠와 이니에스타, 그리고 나머지 한 선수가 꾸리게 된다. 스리톱은 실바, 디에고 코스타, 이스코가 서는 것이 베스트11 이라고 보도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남은 중앙 미드필더 한 자리를 두고 '마르카'는 티아고와 사울, 코케가 경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아고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이니에스타, 부스케츠와 호흡을 맞추기 수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케는 "스페인 A대표팀에 필요한 창조성을 가지고 있다" 면서 "월드컵 무대에 적합한 선수이다"고 내다봤다. 그리고 사울은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많은 활동량이 장점이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이란, 모로코와 B조에 속해있다. 3월 A매치 기간 동안 독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뒤 러시아에 입성하기 전 스위스, 튀니지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