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복귀했는데 무슨 소리야?' SON 동료 벤탄쿠르, 튀르키예 임대 이적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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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최근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깜짝 임대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해외 추측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로 토트넘을 떠나는 선택지가 주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던 벤탄쿠르는 지난해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입단하자마자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벤탄쿠르는 유려한 볼 컨트롤과 패스로 토트넘 중원에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 벤탄쿠르는 공격 본능까지 성장했다. 2022/23시즌 벤탄쿠르는 지난 2월까지 공식전 26경기 6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벤탄쿠르 덕분에 토트넘은 케인에게 집중돼 있었던 득점이 어느 정도 분산됐다.

승승장구하던 벤탄쿠르는 지난 2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낭팔리스 멘디와 충돌했다.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진 벤탄쿠르는 결국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그는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벤탄쿠르는 2023/24시즌 개막 후에도 회복에 전념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10월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벤탄쿠르는 후반 막판에 경기장에 들어가 1분을 소화했다. 이후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2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벤탄쿠르 임대에 대한 가능성이 나왔다. 벤탄쿠르와 연결되는 구단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9월 토트넘에서 탕기 은돔벨레를 임대 영입했지만 그에게 실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갈라타사라이는 토트넘의 벤탄쿠르를 낙점했다.

다만 벤탄쿠르의 임대 이적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팀토크’는 토트넘과 벤탄쿠르의 계약 기간이 2026년까지기에 토트넘이 그의 임대를 허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내년 1월 주전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 유력하기에 벤탄쿠르가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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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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