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슈어저, 6승-ERA 1.79...PIT전 6⅓이닝 2실점 승리

보스코어 0 2877 0



[OSEN=한용섭 기자]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슈어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8탈삼진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홈런 4방 등 폭발하며 12-4로 승리하며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1.79로 조금 올라갔다.

슈어저는 올 시즌 등판한 7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의 위력투를 이어가고 있다. 매 경기 7개 이상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1위를 질주하고, 탈삼진 1위(65개)에도 올랐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한 슈어저는 2회 2사 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았으나 콜린 모란을 투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조디 머서와 채드 컬을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삼자범퇴. 

4회에는 2사 후 조시 벨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5회 모란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서벨리, 머서, 컬을 모두 KKK로 잡아냈다. 6회에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12-0으로 크게 앞선 7회 선두타자 조시 벨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코리 디커슨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1아웃을 잡은 뒤 투구 수가 106개에 이르자 교체됐다.

슈어저는 6회 공격에서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시즌 2번째 타점. 

워싱턴은 이날 톱타자로 선발 출장한 브라이스 하퍼가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며 3타점을 기록했다. 윌머 디포는 3회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맷 아담스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