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전 멀티히트' 추신수, 40G 연속 출루 행진…타율 0.287(종합)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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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11:47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속 출루 행진이 이어졌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4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전날(2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9회 말 2사 이후 중전 안타를 쳐 극적으로 3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 이날 샌디에이고전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말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텍사스 구단 최장 기록은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46경기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3회 말,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쪽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팀이 2-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6회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5-2로 앞선 8회 1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초 수비 때 카를로스 토치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 경기는 그대로 텍사스의 5-2, 3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