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지단에게 러브콜...연봉 630억 약속 (英 매체)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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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0:46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카타르 축구대표팀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사임한 지네딘 지단의 선임을 원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한 뒤 레알의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박수칠 때 떠났지만, 지단 감독의 이후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러는 와중에 카타르 축구대표팀이 지단 감독의 선임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간) "2022년 월드컵에서 호성적을 거두기 원하는 카타르가 지단 감독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2022년까지 맡아주길 바라며 연봉으로 4400만 파운드(약 630억 원)까지 지급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카타르 축구대표팀은 현재 피파 랭킹 101위에 위치해있다. 1934년 이후 단 한번도 월드컵 무대에 참여해보지 못했다. 자신의 안방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지단 감독을 선임해 기적을 연출하겠다는 심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