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4실점' LAD, SF에 석패… 2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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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10:25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3연패를 끊자마자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다저스는 선발 마에다 겐타가 무너지면서 전날(29일) 3-8 패에 이어 다시 경기를 내줬다.
1회 2사 후 버스터 포지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브랜든 벨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에반 롱고리아가 좌월 스리런을 때려내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2사 후 포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벨트가 중견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다저스는 6회 1사 후 크리스 타일러의 좌익수 쪽 2루타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7회에도 맥스 먼시의 내야안타 후 1사 2루에서 작 피더슨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며 2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타이 블락은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실점마다 볼넷이 발목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