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이슈] 호날두 "고맙다 내년까지"…팬들 "호날두 남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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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한목소리로 외쳤다. 결별을 암시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남아달라"고 강조했다. 

세 시즌 연속 유럽 정상을 지킨 레알 마드리드가 팬들과 함께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꺾고 3연패 역사를 썼다. 챔피언스리그에 강한 면모를 보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우승을 13회로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우승컵을 들고 마드리드로 금의환향했고 28일 시벨레스 광장, 솔 광장 등 마드리드 인근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쳤고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우승 축하파티를 열었다.

챔피언스리그 13회 우승에 대한 기쁨을 표하던 팬들은 호날두가 솔 광장에 등장하자 더욱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내질렀다. 호날두가 "챔피언에 올랐다. 다들 감사하다. 내년까지"라고 담담하게 외치자 팬들은 "잔류"를 연호했다. 



호날두는 결승전이 끝나고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마드리드에서 매우 행복했다. 오늘은 이 순간을 즐기겠다. 며칠내로 팬들에게 답할 것"이라는 말을 해 결별의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호날두의 발언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지네딘 지단 감독 등이 잔류를 갈망한 가운데 팬들 역시 가장 큰 목소리로 환대하며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홈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우승 세리머니를 이어갔고 이 자리에서도 호날두 잔류 외침과 그가 세리머니 때 외치는 'Siuh'가 떠나갈 듯이 울려 퍼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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