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복귀 두 번째 경기서 멀티히트 활약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복귀 두 번째 경기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상승했다. 지난달 9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오타니는 지난 4일 시애틀전에서 복귀했고 당시에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포수 타격방해로 출루했한 후 루이스 발부에나의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상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5회초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오타니는 7회초 2루타로 다시 포문을 열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서 에인절스는 시애틀을 7-4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