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순 변화 예고한 류중일호, 막강 일본 마운드 넘어설까
[BO]악어
0
4968
0
2023.11.17 11:45
호주전 승리는 했지만 답답한 타선에 고전
타순 바꿔 일본 상대…오늘 오후 7시 플레이볼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10회말 무사 1,2루 상황, 끝내기 안타를 친 노시환이 기뻐하고 있다. 2023.11.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호주를 꺾고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이제 숙적 일본을 상대한다. 일본을 넘기 위해서는, 호주전에서 팬들을 답답하게 했던 타선이 터져야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대회 2차전을 치른다. 결승 진출을 위해, 자존심을 위해 넘어야 할 상대다.
한국은 전날 열린 호주와 1차전에서 3-2로 승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연장 10회말 승부치기에서 터진 4번 타자 노시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다만 경기 내용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투수들은 최소실점으로 호주 타선을 봉쇄했지만 타선이 문제였다. 안타 8개를 때렸지만 3득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