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유 이적설' 베일 지키기 위해 재계약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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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가레스 베일이 마드리드에 남을 수 있을까. 레알이 베일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에서 가레스 베일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베일의 에이전트가 2주 가량 구단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일을 메인 영입 타깃으로 잡고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베일이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를 겪고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이적설은 더욱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베일은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 이스코 등과 로테이션 대신 풀타임으로 활약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역시 베일의 판매를 고려 중이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맨유가 거론됐다.

베일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후 출전 시간에 대한 폭탄 발언을 내뱉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의 호세 무리뉴 감독은 베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로테이션 역할에 지친 베일도 이적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다. 베일은 지난 5월 27일 열린 2017-2018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부상을 이겨내고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베일은 UCL 결승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31일 베일과 불화설이 제기된 지단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상황이 급변하자 레알은 베일의 이적 대신 잔류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일은 "베일의 에이전트와 레알 구단은 2주동안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맨유의 관심으로 베일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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