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호하는' 사비치, "OT와 무리뉴 감독 좋아해" (伊 매체)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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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10:47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라치오의 중앙 미드필더인 밀린코비치 사비치(세르비아, 23)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선호를 밝혔다. 그의 시선은 맨유에 꽂혀 있다.
라치오의 중원에서 맹활약하는 사비치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사비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라치오는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360'은 28일(현지시간) "라치오의 중앙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자신의 향후 거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마이클 캐릭(36)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중원에서 공수를 연결해준 캐릭과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로 사비치를 선택했다. 사비치 역시 맨유의 관심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이어 이 매체는 "사비치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의 관심보다 맨유의 관심에 더 끌리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에이전트인 마테야 케즈만(39, 세르비아)에게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과 조세 무리뉴 감독 때문에 맨유를 선호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포르트 360'은 "맨유는 사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1억 2천만 유로(약 1,498억 원)를 라치오에게 제시했다"라며 구체적인 금액까지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