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비판‧욕설 뒤섞인 라모스 SNS, 하루 만에 댓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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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2)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댓글이 폭발하고 있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UCL 결승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레알은 3연패에 성공하며 UCL 13번 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초반 주도권은 리버풀이 가져갔다. 리버풀은 자신들이 자랑하는 강한 압박을 이용, 레알을 옥좼다. 전반 22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강력한 슈팅이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 25분 분위기는 급변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레알 라모스가 볼 경합을 벌이다 같이 넘어졌다. 몸싸움 도중 팔이 낀 살라는 충돌 이후 어깨 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살라는 아담 랄라나와 교체돼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공격의 핵 살라를 잃은 리버풀은 표류했고, 후반전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의 실수까지 겹치며 완전히 무너졌다.

경기 후 살라의 부상 정도를 놓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8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살라의 월드컵 출전이 긍정적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월드컵을 나가지 못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라모스는 27일 "축구는 좋은 면을 보여주지만, 나쁜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부상을 입은 살라와 나는) 동업자다. 살라가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며 쾌유를 빌었다. 



 

하지만 후폭풍은 좀처럼 가라 앉을 기미가 없다. 경기 전 라모스는 경기장 안에 들어서는 자신의 모습을 최신 사진으로 설정해놨다. 결승전이 끝난 이후 이 사진에는 응원과 비판, 욕설이 뒤섞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경기 종료 직후인 27일 오전 댓글은 약 9만개였다. 경기 후 하루만인 28일 오전에 댓글은 19만 개로 급상승했다. 현재 이 시점에도 라모스를 응원하는 팬들과 비판하는 팬들, 그리고 비난하는 팬들이 라모스의 SNS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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