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독일 탈락에도...마테우스, "하위팀의 놀라운 사건이 훌륭한 월드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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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독일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조국의 충격적인 탈락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축구 전설들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한 데 모였다. 마테우스를 비롯해 호나우두(브라질), 호르헤 캄포스(멕시코), 린제이 타플리(미국)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9월 24일 런던)의 최종후보를 심사하는 위원이다. 이들은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뒤 7월 23일 공개하는 최종후보를 가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마테우스는 4일 FIFA와 인터뷰서 "최우수 선수는 팀에 달려 있기 때문에 팀 스포츠에서 최우수 선수를 결정하는 건 어렵다"며 "팀의 결과뿐 아니라 개인 선수들의 성과, 특히 그들이 기록한 중요한 골을 봐야 한다"면서 "과거 수상자들은 항상 중요한 골을 넣은 선수들이었다"고 강조했다.

마테우스는 이어 "최우수 선수는 우승 팀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팀이 우승한 뒤 주목을 받는 게 중요하다. 월드컵처럼 멋진 순간에 최고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테우스는 자국 독일이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서 충격적인 탈락을 했음에도 긍정을 노래했다. "러시아 월드컵은 지금까지 큰 성공을 거뒀다. 분위기가 아주 좋다. 놀라운 일들이 많이 있었다. 하위 랭킹 팀들은 집중력 있고, 속도가 있고, 훈련이 잘 된 축구를 하고 있어, 우리를 계속 놀라게 할 수 있다"는 그는 "이런 놀라운 사건들이 훌륭한 월드컵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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