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 2루타 2방으로 11G 연속 안타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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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1:21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11경기 연속 안타와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6으로 상승했다.
모처럼 좌익수 겸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의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를 터트렸다.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도 스캑스의 커브를 때려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린 뒤 2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시어 키너 팔레파와 노마 마자라가 연거푸 삼진을 당해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2사 1루에서 삼진아웃을 당한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기회를 연결시켰다.
그러나 텍사스는 키너 팔레파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1-3으로 패했다.
한편,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