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밀란행 전격 발표 “유벤투스에 감사했다”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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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12:28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곤살로 이과인이 유벤투스를 떠난다. 현지 언론을 통해 직접 AC밀란 이적을 말했다.
올여름 이탈리아에 역대급 이적이 성사됐다.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오자 나비효과가 일었다. 호날두 이적으로 입지가 줄어든 이과인이 밀란으로 떠난다. 곧 밀란 메디컬 테스트로 이적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과인 본인도 밀란행을 인정했다.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최종 계약서 서명 후 자세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난 내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계약서에 서명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에 작별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과인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모든 밀란 팬들에게 인사하길 바란다. 또한 유벤투스 팬들에게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밀란행이 사실상 마무리됐음을 인정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 이야기도 끝낸 모양이다. 그는 “가투소와 이야기를 나눴다. 가능한 멀리 나가기 위해 여기에 있다. 레오나르도 단장도 날 납득시켰다”라고 답했다. 밀란은 이과인 영입이 마무리 되는대로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유벤투스에 넘길 생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