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정조준' 다저스, '올스타 키스톤콤비' 구축

[BO]엠비 0 5309 0
 


부실한 내야진에 고민이 많았던 LA 다저스가 올스타 키스톤콤비를 구축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했다.

다저스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지막 날인 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2루수 브라이언 도저를 영입했다. 이미 7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격수 매니 마차도를 데려온 다저스는 도저까지 수혈, 호화 내야진을 완성했다.

다저스는 올해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가 부상을 당한 탓에 유틸리티 요원인 크리스 테일러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2루수 로건 포사이드는 수비가 안정적이었지만 타력이 너무 약했다. 내야의 핵심인 센터라인이 가장 빈약했다.

우승을 위해 다저스는 공격적인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올스타 출신 유격수 마차도와 도저를 데려오면서 무려 8명을 내보냈다.

먼저 마차도를 위해서는 오리올스와 5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쿠바 출신 외야수 유스니엘 디아즈, 우완 딘 크레머와 재크 팝, 내야수 라이런 배넌, 브레이빅 발레라를 보냈다. 이중 디아즈는 팀 내 4위이자 메이저리그 선정 전체 84위 유망주다. 도저의 반대급부는 포사이드와 마이너리그 유망주 2명이다. 

특히 도저는 다저스가 지난해부터 노려온 자원이다. 2015년 올스타 2루수에 선정된 도저는 2014년부터 4시즌 연속 20홈런을 돌파했다. 2016년엔 42홈런, 2017년엔 34홈런을 때렸다. 몸값이 상한가를 쳤던 지난해에는 트윈스가 워커 뷸러와 코디 벨린저 등 특급 유망주를 원해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하지만 올해 타율이 0.224로 떨어지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양 팀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도저는 올해 104경기 16홈런 OPS 0.708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다저스는 3루에 저스틴 터너, 유격수에 마차도, 2루수에 도저, 1루에 벨린저와 맥스 먼시를 배치해 빈틈 없는 내야를 완성했다.

이외에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승 계투조 존 액스포드도 영입해 불펜을 보강했다. 마무리 켄리 잰슨 앞에 던질 셋업맨 부재에 골머리를 앓던 다저스는 유망주 투수 1명과 액스포드를 맞바꿔 고민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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