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샬 1000억에 살래?"…PSG 대답은 "싫어"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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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14: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소속팀 공격수 앤서니 마샬(23)을 사라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PSG에 이적료 7100만 파운드(약 1040억 원)를 낸다면 마샬을 팔 수 있다고 밝혔지만, PSG는 관심이 없다는 대답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마샬은 지난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마샬의 이적료가 3300만 파운드(약 485억 원)나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맨유는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챙기려고 했다.
이에 대해 PSG는 난색을 표했다. 마샬의 이적료는 물론이고, 주급도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나 돼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었다.
마샬은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유럽 최대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유벤투스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PSG도 팀을 떠날 수 있는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마샬의 영입을 알아봤으나 맨유의 이번 제안으로 발을 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