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불만' 무리뉴, "5명 중 1명도 못 데려왔어"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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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4:4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구단의 영입 정책에 불만을 제기했다.
맨유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스타디움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경기서 리버풀에 1-4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시즌 중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 경기 후 선수들에 대한 불만족을 드러낸 바 있다. 다가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18-19시즌에 이 선수들을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부진한 경기를 이어가는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이적 정책에 아쉬움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30일 스페인의 '마르카'를 통해 "얻기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2명의 선수를 더 원한다. 가능하다면 1명은 더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오래전 영입 리스트 5명을 써서 구단 관계자에게 전달했지만 소식이 없다. 그중 1명이라도 영입하고 싶다"고 말하며 맨유의 영입 정책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마르카'는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메시지를 남기려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