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액션] '獨전설' 올리버 칸, 레반도프스키 비판..."경기 뛰긴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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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독일의 전설적인 골키퍼, 올리버 칸(48)이 무득점에 그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9)를 강하게 비판했다. 칸은 오늘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경기를 가졌다. 뮌헨은 전반 28분, 키미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마르셀루와 아센시오에 연달아 실점하며 1-2로 패했다. 1차전을 내준 뮌헨은 UCL 결승 가능성이 낮아졌다.

불운과 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뮌헨은 전반에만 로벤과 보아텡이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교체카드 두 장을 허비했고, 많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뮐러와 레반도프스키, 리베리가 연이어 기회를 결정 짓지 못하며 레알에 1차전을 내줘야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4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전부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독일 지상파 방송 'ZDF'에서 중계방송 해설을 맡은 올리버 칸은 "오늘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서 무득점에 그친 레반도프스키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칸은 "오늘 레알 마드리드는 매우 냉철했고, 믿을 수 없는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면서 "하피냐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다. 레알은 모든 면에서 준비되어 있었고, 확실히 월드클래스 수준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칸은 다가오는 2차전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 했다. 칸은 "뮌헨은 오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그것이 양 팀의 차이를 가져왔다"면서 "레알은 뮌헨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 점을 경계하고 있을 것이다. 1차전 패배가 탈락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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