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 슈어저, 5승-ERA 1.62…다승·탈삼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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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34)가 10탈삼진 위력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슈어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로 워싱턴의 15-2 완승을 이끌었다. 워싱턴은 최근 4연패 탈출. 

이날 승리로 슈어저는 시즌 5승(1패)째를 거뒀다. 패트릭 코빈(애리조나·4승)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1위. 평균자책점이 1.36에서 1.62로 소폭 상승했지만 1점대를 유지했다. 탈삼진도 57개로 늘리며 코빈(48개)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6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수 삼진을 잡아냈다. 

1회 브랜든 벨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날 첫 삼진을 뽑아낸 슈어저는 2회 파블로 산도발을 3구 삼진 요리했다. 이어 브랜든 크로포드의 닉 헌들리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지만 추가점을 주지 않았다. 투수 제프 사마자도 3구 삼진 잡았다. 

3회 앤드류 매커친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공 9개로 삼자범퇴한 슈어저는 4회에도 1사 후 산도발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크로포드-헌들리를 연속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5호에도 오스틴 잭슨을 루킹 삼진 잡았다. 

6회 추가 실점했다. 매커친을 삼진 처리한 뒤 벨트에게 우중간 3루타, 산도발에게 우측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크로포드와 헌들리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총 투구수는 99개로 스트라이크 74개, 볼 25개. 최고 94.7마일, 약 152km 강속구와 체인지업이 효과적이었다. 

슈어저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경기는 워싱턴이 15-2 대승을 거뒀다. 트레아 터너가 6타수 5안타 2타점으로 폭발했고, 맷 아담스도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활약. 앤드류 스티븐스도 5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는 3⅔이닝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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