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이적?' 페레이라 "무리뉴 감독의 분명한 대답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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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현재 발렌시아로 임대돼있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2)가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의 분명한 의사를 요청했다.
 
지난 2014년, 맨유에 입단한 페레이라는 현재 맨유에 산적해 있는 경쟁자들로 스페인 발렌시아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2016/17 시즌에도 스페인 구단, 그라나다로 임대 1시즌을 보낸 바 있는 페레이라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아 올리지는 못했으나 발렌시아는 현재 리그 4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고 페레이라 역시 그 상승세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느덧 22세의 나이가 된 페레이라이기에 그 역시 안정적인 소속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와의 대화에서 페레이라는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은 내가 발렌시아에 남는다면 나를 다른 시각으로 볼 것이다. 그는 나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제 나는 내 상태를 수월하게 변화시키고 싶다. 그것은 내가 어릴 때부터 있었던 클럽과의 결별을 택하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며 맨유와의 이적을 택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 기술 코치와 나는 가깝게 연락하고 있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또한 무리뉴 감독과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나는 여전히 맨유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며 구단과 계약이 돼 있다. 이제 무리뉴 감독은 내가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한다고 보고 있다"라며 "나는 발렌시아에서도 자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렌시아에서 내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맨유의 몫으로 남아있다. 여러 가지 옵션이 남아있으나 나는 더 이상 임대 생활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꾸준히 입증해왔다. 이번 여름, 나는 분명한 것을 원한다. 나는 맨유에 머물고 싶고 2-3년 안에 업적을 쌓아 올리고 싶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분명한 의사를 요청했다.
 
페레이라가 그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맨유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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