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이에른 뮌헨 “‘일본 전범기’ 사용, 용납 못해…구단서 퇴출”

[BO]엠비 0 1765 0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독일의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구장 내 일본의 전범기 사용을 금지시켰다.

바이에른 뮌헨 한국 공식 팬클럽이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공식적으로 전범 문양의 사용을 불허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했다.

이는 지난 7월 뮌헨 한국 팬클럽이 미국의 한 바이에른 뮌헨 팬클럽이 응원 도구에 전범기 문양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이의 제기 한 점에 대한 답변으로 해석된다. 당시 한국 팬클럽 측은 뮌헨 구단은 물론 독일 축구 리그, 독일 축구 협회에 ‘전범기 사용 불가’ 요청 서한을 보냈다. 


 


뮌헨 측은 “문제를 제기한 것에 감사하고, 일찍 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해당 팬클럽에 전범 문양을 사용한 응원 도구들을 공식 퇴출시켰으며 우리는 이런 모욕적이고 정치적으로 옳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깃발을 사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팬클럽이 ‘미국에선 그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존중과 관용이 기본 가치임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WKBL도 외국인선수 자진 퇴출...…

2020.03.16
Hot
[ 스포츠뉴스 ]

"출전기회 위해 사랑했던 리…

2020.04.17
Hot
[ 스포츠뉴스 ]

돌아오는 NBA, 돌아오지 못하는 '…

2020.06.05
Hot
[ 스포츠뉴스 ]

김연경 "11년 만에 다시 …

2020.06.10
Hot
[ 스포츠뉴스 ]

MLB 선수노조, 7월 1일 캠프 소…

2020.06.24
Hot
[ 스포츠뉴스 ]

최근 10년, 시즌별 최고 이적료 선…

2020.07.06
Hot
[ 스포츠뉴스 ]

UFC 화이트 대표, "하빕…

2020.07.30
Hot
[ 스포츠뉴스 ]

'11년 무관' 양키스, 그래도 3년…

2020.10.14
Hot
[ 스포츠뉴스 ]

'EPL은 웨이트 필수!' 반 더 비…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