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 계속' 오바메양, "라카제트와 함께라면 왼쪽도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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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 듀오'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우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의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공격 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비록,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점점 무르익어 가는 이들의 호흡에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당초 이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카제트를 영입했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같은 포지션의 오바메양을 영입했다. 아스널의 '전설' 이안 라이트 등은 라카제트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적극적으로 라카제트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시즌 말미 스토크 시티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라카제트를 위해 페널티 킥을 양보하는 등의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그리고 프리시즌을 거치며 이들의 우정은 더욱 단단해 졌다. 오바메양은 14일(한국시간) 'ESPN'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는 정말로 사이가 좋다"라면서 "우리가 함께 뛸 때 기폭제 같은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으며, 이를 맨시티전에서 보았다. 라카제트가 중앙에서 뛴다면, 난 내가 왼쪽에서 뛰는 것 정도는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 하길 바란다. 아직 우리는 새로운 감독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새로운 선수들과 융화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메양은 "맨시티전과 같은 팀을 상대로 하는 첫 경기는 우리에게 어려운 시험이다. 그들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우리가 잘한 것들을 이어가야 한다. 남은 시간 동안 더 발전해야 하며, 첼시전에는 더 나은 생각을 가지고 임할 것이다"라고 다가오는 첼시전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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