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기간에도 야구는 계속된다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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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11:56
퓨처스리그, 17일부터 1군 구장서 개최…경기력 유지 위해 1군 선수 대부분 띌듯
그러나 이 기간 동안 1군 경기는 아니지만 1군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기간에 퓨처스리그 경기를 1군 구장에서 야간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특히 KBO는 16일까지 1군 경기를 치른 뒤 1군 선수 전원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했다. 퓨처스리그 엔트리에 등록해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경기력 유지를 위해서다.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를 뺀 1군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셈이다. 1군 위주의 퓨처스 리그라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된다.
10개 구단들은 팀 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초반에는 1군 선수단 전원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 있거나 체력 회복이 필요한 선수들이 회복 기회를 갖는 시간이다. 이후 투수들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일정에 맞춰 로테이션을 돌 예정이며 야수들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정규시즌에 준해 퓨처스리그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게임 기간 퓨처스리그는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에 열리며, 9월 1일과 9월 2일은 각각 오후 5시, 오후 2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