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보스턴 갈 수도 있었다…“날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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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팀은 샌디에이고가 아니라 보스턴이 될 수도 있었다. 보스턴 역시 적극적으로 김하성 영입에 나섰지만, 샌디에이고에게 밀렸다.

보스턴 글로브는 4일 ‘보스턴도 김하성에게 적극적인 계약 제안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김하성에게 ‘강한’ 제안을 했고,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김하성이 보스턴과 계약했더라면 내야 주전 확보가 조금 더 쉬웠을 수 있다. 보스턴의 2루수는 비어 있는 상태다. 전통의 강팀이라는 점, 젊은 선수 위주의 팀 구성은 김하성의 리그 적응에 유리한 점일 수도 있다.

보스턴 글로브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적응에 유리한 서부 지역 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스턴의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더했다.

결국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달러(보장금액)에 계약했다. 샌디에이고가 한국 교민들이 많이 사는 서부 해안 지역이라는 점에 더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정도로 강팀이라는 것은 첫 해 리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팀 전력이 좋으면 실수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든다. 김하성을 기다려 줄 여유도 가질 수 있다. 김하성은 3년째인 2023년부터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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