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센터백 유망주' 베이게르 결국 영입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센터백 영입에 성공했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영입 경쟁에서 성공한 결과물이다.

복수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폴란드 국적의 루카스 베이게르를 최종 영입했다. 이달 초 계약 성사단계에 근접했고, 베이게르가 맨유의 훈련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 난항을 겪으며 불발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결국 베이게르는 최종 결정을 했다. 맨유에서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 맨유의 끈질긴 구애가 성공한 것이다. 베이게르 영입을 위해 맨유는 지난 해 9월부터 포즈난에서 활약하는 그를 관찰했고, 적극적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폴란드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수비 능력을 보였기에 이미 소문은 자자했다.

영입 과정에서 맨시티 등 복수 구단과 경합을 벌였지만 결국 맨유가 영입에 성공했다. 중앙 수비수인 베이게르는 풀백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닐 라이언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팀에 베이게르를 배치했다.

사진=베이게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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