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다음 시즌 레알에 합류(다수 매체)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내내 이적설이 돌았다. 파리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팀 내 분위기를 흐리는 등 잇단 구설에 올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 스페인 ‘OK 디아리오’ 에두아르도 인다 기자의 말을 빌어 “네이마르는 다음 시즌 레알에 있을 것이다. 2억 3,700만 파운드(3,464억 원) 금액에 러시아 월드컵 직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다수 매체가 인용 보도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스페인 ‘마르카’와 ‘아스’ 역시 “네이마르가 레알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네이마르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마르카’는 “네이마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고 둘의 사진을 1면에 싣기도 했다.

레알과 독일의 전설인 폴 브라이트너는 '스포르트1'을 통해 “네이마르가 다음 시즌 레알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레전드 에드미우손 역시 “네이마르가 레알로 가는 건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이적에 힘을 실어줬다.

네이마르는 9일 PSG의 FA컵 결승을 현장에서 봤고, 우승 세리머니에도 참석했다. 현재 부상 회복 후 볼 터치도 할 수 있다. 리그 최종전 출격도 가능할 전망이다.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