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 대 양현종” 긴 이닝 소화 필수…박종훈,조커 적극 활용

[BO]엠비 0 5604 0
 


“벌떼 마운드 대 양현종”

26일 대만과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경기 예상 투수 흐름도다.

우선 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투수를 총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역시 금메달이 목표인 만큼 한국전에 올인할 가능성이 높다.

대만팀은 아직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대만 현지 언론들은 대만 프로팀 라미고 몽키즈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는 린화칭이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로 경력 5년 차인 린화칭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3승5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선발로는 지난해부터 기용됐다. 아직 선발 커리어가 많지 않다는 의미다.

그래서 린화칭이 길게 던지기 보다 초반을 맡은 뒤 역시 프로 출신인 천보하오 등 3명을 연이어 등판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기록만 놓고 보면 그리 위협적이진 않다. 다만 한국 타자들이 과거 국제대회에서 낯선 투수에게 낯가림을 하는 경우가 많은 점이 걸린다.

이에 맞서 선동열 감독도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본인에게만 통보했다고 했다. 현재로선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가장 유력하다. 올 시즌 성적도 그렇고, 11명의 투수 중 국제 대회 경험도 가장 많다. 아시안게임에만 벌써 세 번째 출전이다. 결승전까지 고려할 경우 대만전외에도 5게임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양현종이 승리는 물론 길게 던져주는 게 필수다. 

조별리그 1위는 1승을 안고 수퍼라운드에 진출하지만 2위가 되면 1패를 안고 싸워야 하기 때문에 비장의 무기도 준비 중이다. 잠수함 투수 SK 와이번스 박종훈이다. 물론 우타자 중심으로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마무리 투수 또한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좌타자일 경우 좌완 정우람(한화)과 함덕주(두산)을 주로 기용될 전망이다. 우타자일 경우 사이드암 박치국(두산)이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팀에서 계투진을 맡고 있는 장필준(삼성)과 최충연(삼성)은 이번에도 같은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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