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매체 "양현종 한 명이 대만 전체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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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금메달을 노리는 대만 대표팀은 한국의 전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대만이 주목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몸값.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21일 보도에서 한국 선수단의 연봉에 놀라워했다. 자유시보는 "한국 선수 24명은 모두 엘리트 선수들이다. 선수단 총 연봉은 한국 돈으로 133억 2천만 원으로 대만 돈으로는 3.6억 달러"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한국의 4번으로 나서는 박병호는 15억 원을 받는다. 그런데 박병호는 최고 연봉 선수가 아니다. 대만이 처음으로 상대하는 양현종의 연봉은 23억 원이다. 대만 전체 팀의 2배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대만 프로 리그 선수 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대만 프로 리그에 등록된 국내 선수 223명의 평균 봉급은 6만1200달러로 한국 돈으로 약 6,851만 원이다. 지난해 6만2400달러에서 조금 떨어졌다.

금메달을 목표로 프로 선수들로 대표 팀을 꾸린 한국과 달리 대만은 이번 대회에 해외파 없이 대만 프로리그 소속 7명과 아마추어 리그 소속 선수들로 대표팀을 만들었다. 대만시보에 따르면 대만 프로 7명의 연봉 총액은 1100만 대만 달러로 한국 돈으로는 4억이다. 나머지 아마추어 선수들의 연봉 총액은 1530만 대만 달러로 5억5700만 원. 선수단 연봉 총액이 2600만 대만 달러로 9억4700만 원이다. 

게다가 연봉 50만 달러(5억5000만 원)에 NC에서 뛰고 있는 왕웨이중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몸값이 떨어졌다.

대만은 16일 보도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몸값을 주목했다. 양현종과 박병호에 이어 손아섭(15억 원), 김현수(14억 원), 황재균과 정우람(이상 12억 원)의 연봉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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