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만날 윌셔 “아스널 틀렸다고 증명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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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가 친정팀 아스널을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 유소년팀 출신으로 차기 주장 후보로도 평가받았던 미드필더 잭 윌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이별했다. 윌셔는 아스널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터를 잡았다. 런던 연고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자유계약 이적했다.

웨스트햄은 오는 8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원정을 떠난다. 윌셔는 친정팀 아스널, 프로 데뷔 후 10년간 누볐던 그 경기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적군 소속으로 밟게 된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21일 전한 인터뷰에서 윌셔는 "아스널에 새 감독이 왔지만 선수들은 잘 알고 있다. 옛 동료를 상대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감정을 배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축구에만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웨스트햄의 공식 매치데이 프로그램에서는 "그 경기장에서 아스널을 상대하는 일은 정말 이상할 것이다. 내가 임대 이적으로 팀을 떠났을 때는 원소속팀을 상대로 경기를 뛸 수 없었다"며 "아스널에 나를 버린 게 틀렸다고 증명하는 일은 오직 내게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웨스트햄은 개막 후 2연패 중이다. 리버풀과의 개막전에서 0-4로 완패한 웨스트햄은 2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윌셔를 비롯해 필리페 안데르송, 안드리 야르몰렌코, 우카시 파비안스키 등 빅리그 출신 선수를 대거 영입한 웨스트햄이지만 선수단 변화가 큰 만큼 조직력도 무너진 모양새다.

이에 대해 윌셔는 "신입생이 많고 손발이 맞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수준의 리그에서는 시간이 많이 제공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빨리 조직력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자료사진=잭 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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