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제자였던 대통령에게 훈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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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전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모처럼 근황을 전했다. 자신의 제자였던 조지 웨아 현 라이베리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는다는 흥미로운 소식이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벵거 감독이 오는 25일 몬로비아에서 열릴 대통령 훈장 수여식에 참여해 웨아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축구선수 출신으로 정치계에 뛰어들어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오른 웨아는 선수 시절 AS 모나코 코치던 벵거 감독과 연을 맺었던 바 있다. 


웨아는 이제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 동력을 제공해준 공로로 벵거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웨아는 자신의 선수시절을 회상하며 “벵거 감독은 나를 아들처럼 돌봤다”라며 과거의 특별한 연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감독직에서 물러난 벵거 감독이 모처럼 공식선상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자신과 호흡을 맞췄던 축구 스승을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 훈장 수여를 위해 초대하게 된 웨아의 사연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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