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650억 장전…바르사, 라비오 영입 확신
[BO]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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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0:5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최대 5,000만 유로(약 650억 원)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바르셀로나가 아드리앙 라비오(23, 파리생제르맹)의 영입을 확신하는 이유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전에 라비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올 여름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는 2019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PSG는 라비오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라비오를 올 여름 타 팀으로 보내면서 이적료 수익을 챙기고,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의 압박에서도 벗어나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라비오를 올 여름 데려오길 원한다.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내년에는 타 팀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됐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라비오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협상에서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